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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예수님을 믿어서 무엇하겠나..

​by 박은생 

02-11-2024

교포 아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미국의 유명한 대학교에 시험을 보아서 전체 수석의 결과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면접시간에 면접을 하고 난 이후에 그는 그 명문대학교에 입학을 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탈락을 시킨 것입니다.


 이유는 그 학생이 중고등학교 6 년 동안 다른 사람을 도와준 경력이 전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학생은 면접 때 '공부하느라고 그럴 여유가 없었다'라고 이야기했지만 면접교수는 우리 학교는자네 같은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서 탈락시켜 버렸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남을 도와주지 못하는 그런 공부해서 무엇을 할 것이냐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사는데도 이 세상에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보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남의 유익을 먼저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유익만을 챙깁니다. 다른 사람들을 걸려 넘어지게 하는 사람이 되어 죄를 짓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자신은 옳다고 주장하는데 주변 사람들이 인정을 해주지 않습니다. 그런 예수님을 믿어서 무엇하겠습니까? 


 그래서 이전에는 크리스천들이 "저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었는데 오늘날은 그 말을 하기가 부끄러운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약한 자를 도와 지 못하는 그런 예수님을 믿어서 무엇하겠습니까? 남의 약점을 들추어 내어 비난하는 그런 예수님을 믿어서 무엇하겠습니까? 이웃을 위해, 가난한 사람을 위해, 강도 만난 사람을 위해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 그런 예수님을 믿어서 무엇하겠습니까? 


 만약에 자신의 주변의 사람들이 "나도 그런 예수님이면 믿겠습니다"라는 말을 하는 삶을 살고 있지 않고 있다면 우리들은 제대로 믿음의 생활을 하고 있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자녀의 본래의 삶으로 돌아가야 하겠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지금 살아가고 있는 자신의 삶의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그런 예수님을 믿어서 무엇하겠습니까?'라고 말할 것 같다고 생각되면 변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니 과격했던 자신이 부드러워지고, 매사에 부정적이었던 자신이 긍정적인 사람으로 변화고, 그렇게 불평.불만하며 살던 자신이 어느 날 감사하며 살고 있고, 자신의 유익보다는 다른 사람의 유익을 먼저 챙길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자신보다 낫게 여기고 언젠가부터 연약한 분들이 눈에 들어오고 돕기 위해 왼손이 모르게 오른 손을 내밀므로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 아니라 위로하게 되니 사람들이 '나도 저런 예수님을 믿어야 겠다'라는 마음이 생기더라는 것입니다.


 자신이 돈 벌어서 무엇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까? 자신이 열심히 살아서 무엇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까? 자신이 무엇을 하려고 열심히 교회에 다니는 것입니까? 사람들에게 '그런 예수님을 믿어서 무엇하겠느나?'는 소리 들으려고 그렇게 사시는 것입니까? 


 우리의 삶이 '그런 예수님을 믿어서 무엇하겠느냐?" 아니면 '나도 그런 예수님을 믿어야 겠다' 둘 중에 어떤 삶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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