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란타 빛과 소금 한인교회
갈 데가 있으니 좋아요 (박은생 목사)
한국사회가 점점 노령화되면서 사회적인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늙은 부모를 모시는 것이 큰 짐이 되어 부모를 모시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 되어 버렸습니다. 자식들이 바쁘다는 핑계로 노부모를 귀찮게 여깁니다. 냄새 난다고 부모님의 방에 들어가지도 않습니다. 한 식탁에서 먹던 밥을 늙은이와 함께 먹으면 밥맛 떨어진다고 따로 상을 차려 혼자 외롭게 먹게 합니다. 어떻게 하든지 노무모가 빨리 돌아가시기를 바라는것 같습니다. 친 자식이 남의 자식보다 더 힘없는 부모를 들볶습니다. 그래서 노인들은 “늙으면 빨리 죽어야지!” 탄식합니다.
늙어가면서 점점 천대 받으면서 갈 곳이 없어지니 어떤 이들은 자살을 하기도 합니다. 얼마나 서러웠으면 자살까지 하게 될까!
잘 난 체하던 젊은 날이 지나가고, 살살 나이 들어 점차 늙어가면서 몸도 제대로 마음대로 움직여 주지 않고, 아픈 데는 점점 많아지고, 약봉지를 달고 살아야 하니 어떻게 이게 사람 사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사소한 일을 하려 해도 실수투성이고, 조그만 일해도 기운이 쪽 빠집니다. 멀쩡한 땅에서 넘어지고 여기저기에서 도외시 당합니다. 교회에서도 늙었다고 자꾸 구석자리로 밀어붙입니 다. 그러니 외로움도 심해집니다. 그래서 이 세상이 더 살기 싫어집니다. 그러니 죽을 지경입니다. 그래서 좀 살맛나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합니다.
이 세상이 더 싫다고 갈 세상이 있는 것입니까? 예수님을 믿기를 참 잘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니 살맛나는 세상에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픔도 없고, 눈물도 없고, 질병도 없고, 죽음도 없고, 늙어서 자녀 눈치 볼 일도 없고, 천대받을 일도 없는 곳이 있기에 천국에서 살고 싶어집니다.
지금 사는 이 땅보다 더 나은 곳이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언젠가는 가게 될 그 세상이 생각하면 가슴이 설레 입니다. 그 곳이 이 땅보다 더 나은 곳이 아니라면 지금 살아가는 삶이 너무나 불행할 것 같습니다.
히브리서 기자가 그 그곳은 더 나은 곳이라고 하기에 그곳이 가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 곳에 갈 그 날이 기다려집니다.
이 세상에서 더 살고 싶지 않아서 좀 살맛나는 세상에 살고 싶어도 갈 세상이 없으면 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고달픈 이 땅보다 더 나은 곳이 있으니 소망이 있습니다. 좀 더 살맛나는 곳을 주님께서 예비하고 기다리시니 기쁩니다.
한국사회가 점점 노령화되면서 사회적인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이 땅에서의 삶이 아무리 고달프고 어렵더라도 갈 데가 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살기가 힘드십니까? 이 세상이 더 살기가 싫습니까? 예수님 잘 믿고 사세요. 괴로운 인생길이 끝나고 나면 신나는 세상, 살맛나는 세상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