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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과 경신 (박은생 목사)

이제 교회를 재건하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발걸음을 내디디면서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각오가 필요합니다. 우리 각자가 거룩한 교회를 세워가는 주역으로 생각하고 뛰어야 할 것입니다. "누군가가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방관자로 머물고 있다면 어떤 변화도 우리에게 없을 것입니다.


시련이 많은 가정에 한 가장이 가정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을 하면서 아내를 변화시키려고 하고, 자식들을 변화시키려고 했지만 해결이 되지 않자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자신이 변하면 다 해결될 것이라는 것을 깨달고 자신이 변화되려고 노력하니 시련을 겪고 있던 가정이 행복한 가정으로 바꾸어지더라고 했습니다.


흔히들 우리는 목사님이 변해야, 저 집사님이 변해야, 저 장로님이 변해야, 저 권사님이 변해야, 우리교회가 천국 같은 행복한 교회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예, 그들이 변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변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입니까?


우리들의 문제는 자꾸 다른 사람들이 변하기를 원하고 다른 사람들을 변화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가정에서나 교회에서 행복한 공동체를 세워가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변해야 합니다. 내가 변화면 다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거룩한 교회, 건강한 교회, 행복한 교회를, 세워가기 위해서 우리 각자가 해야할 일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신앙생활의 갱신과 신앙생활의 경신입니다.


갱신이라는 말은 기존 내용을 변동된 사실에 따라 변경, 추가, 삭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들에게 영적인 갱신이 필요합니다. 교회가 새로워지기 위해서는 우리의 삶 속에 지금까지 해왔던 비성경적인 내용들, 세속적인 내용들을 변경하고, 성경적인 내용으로 추가하고 비신앙적인 내용들을 삭제하므로 갱신해야 합니다. 우리 자신들의 영적인 갱신이 없이는 거룩한 교회, 좋은교회, 아름다운 교회, 행복한 교회, 또 오고 싶은 교회를 세워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즈음에 우리 자신들의 신앙생활에 변경하고, 추가하고, 삭제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영적인 갱신이 일어난다면 우리교회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영적인 갱신이 일어난다면 우리의 신앙생활에 큰 경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경신이라는 말은 기록경기에서 종전의 기록을 깨뜨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영선수들이나 달리기 육상선수들은 자신의 종전 기록을 0.1 초를 갱신하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기록의 갱신은 선수들에게 큰 보람이며 기쁨입니다.


우리 교회가 침체되었던 지난날들을 돌아보면서 이제 앞으로 나아가려고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신앙을 경신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교회를 함께 재건하면서 지금까지 살아왔던 신앙생활에 새로운 기록을 깨시기 바랍니다. 영적인 갱신이 있을 때 영적인 새로운 기록도 경신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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