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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틀란타 빛과 소금 한인교회

영적전쟁 (박은생 목사)

성도들의 삶은 싸우는 삶입니다. 무엇과 싸우는 삶입니까? 죄와 싸우는 삶입니다. 똑같은 그리스도인인데도 늘 죄를 두들겨 패 승리의 생활을 하는 성도들이 있는가 하면 죄에 두들겨 맞아 늘 패배의 생활을 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손자병법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손자병법은 고대 중국의 병법서(兵法書)입니다. 병법서란 어떻게 전쟁을 치루어서 적에게 이길 것인가에 대한 것입니다. 손자병법에 지피지기知彼知己 백전불태白戰不殆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 말의 뜻은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라는 뜻입니다.


자신을 모르고 적만 알아서는 전쟁에 승리할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전쟁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적도 알아야 하고 자신도 알아야 합니다. 삼척동자도 알만한 일반상식 같은 이야기를 병법이라고 쓴 손무라는 사람도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고 여길런지 모릅니다. 그러나 일반상식에도 미치지 못하는 생활을 하니까 패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손자병법과 비슷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또 어떤 임금이 다른 임금과 싸우러 갈 때에 먼저 앉아 일만 명으로써 이만 명을 거느리고 오는 자를 대적할 수 있을까 헤아리지 아니하겠느냐."(눅 14:31). 예수님의 말씀도 일반상식적인 말씀을 하십니다. 왜 특별한 방법을 말씀하시지 않고 그것도 병법이라고 일반상식적인 말씀을 하십니까? 일반상식적인 것이 잘 안되므로 패배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특별나게 신앙생활을 하지 않아도 신앙의 일반상식적인 것들만 지켜도 승리의 생활을 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일반상식적인 신앙생활에서 벗어나면 영적인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예배생활은 일반상식적인 신앙생활입니다. 따라서 예배생활을 등한히 한다면 패배의 생활을 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어떻게 전쟁을 이길 것인가에 대해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것과 손자병법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적을 먼저 아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먼저 알고 적을 아는 것입니다. 이것이 세상 전쟁과 영적인 전쟁의 차이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사는 매일의 생활은 그곳이 어느 곳이든지 영적인 전쟁을 치루며 살아갑니다. 그러면 영적인 전쟁으로부터 승리의 생활을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영적인 전쟁은 적을 알기 전에 자신을 아는 것이 먼저입니다. 아무리 적을 잘 알아도 자신을 모르면 그 전쟁을 이길 수가 없는 전쟁입니다.


그동안 우리 교회는 영적으로 패배해 왔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을 아는데 집중하지 않고 상대방의 잘못을 알아내는데만 집중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해서는 영적인 전쟁을 이길 수 없습니다.


영적인 전쟁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나의 잘못이 무엇인지, 자신의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자신이 고쳐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내 눈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눈에 있는 티만 보면 늘 패배하는 생활을 하고 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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