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란타 빛과 소금 한인교회
잘 믿어보세 (박은생 목사)
저가 20 대를 지날 때 한국에서는 "새마을 운동"이 한국사회를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었습니다. 농촌근대화촉진법이 발표되고, 시행되기 시작했는데 1975 년에는 도시와 공장으로도 확대되었습니다. 그 당시 아침마다 시골에서나 도심지에서 하루를 시작하면서 어디서나 스피커를 통해서 들려오는 노래가 있었는데 "잘 살아보세 잘 살아보세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세"라는 새마을 운동가였습니다.
어느 오후에 책을 읽으면서 잠시 교회의 회복에 대해 생각을 하면서 갑작스럽게 새마을 운동의 노래가 떠오르면서 저의 입술에서 "잘 믿어보세 잘 믿어보세 우리도 한번 잘 믿어보세"로 바꾸어서 혼자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렇다! 교회의 회복은 한국사회가 새마을 운동으로 놀라운 변화를 일으켰던 것처럼 우리 교회도 "새 믿음 운동"만 일어나면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 교회 성도님들이 새마을 운동 노래처럼 "새 믿음 운동" 노래를 날마다 부르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가 잘 못 믿어서 그렇지 잘 믿으면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교회의 회복은 잘 믿는 것이니까 이제 저는 매일 "잘 믿어보세 잘 믿어보세 우리도 한번 잘 믿어보세"를 부를 것입니다.
가난에 찌들려 살던 한국사회가 새마을 운동으로 잘 살게 되었음은 누구나 인정합니다. 새 믿음 운동으로 이제 우리교회도 은혜가 풍성한 교회로 나아갑시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모두 "잘 믿어보세"를 노래하면서 잘 믿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 성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회의 부흥은 잘 믿는 성도들이 많아질 때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의 부흥을 사모합니다. 교회의 회복을 사모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잘 믿어보세"를 우리들의 구호로 삼고 나아가야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지금 자신이 그렇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 잘 믿고 있는 것인지 아닌지 한번 점검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잘 믿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새 믿음 운동"을 한번 시작해 보세요. "잘 믿어보세 잘 믿어보세 나도 한 번 잘 믿어보세"를 오늘부터 구호로 삼고 노래해 보세요.
"잘 믿어보세"라는 구호 따라 열심히 살다보면 어느 순간 자신이 잘 믿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어느 순간 잘 믿는 성도들로 인해 은혜가 풍성한 교회로 변해있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잘 믿는 것이 아니었다면 늦지 않았습니다. 잘 믿어봅시다. 제대로 믿고 살아갑시다. 내일이 이 땅에서 우리의 마지막 날일지도 모릅니다.